지팡구 상인들
아비간, 코로나 치료제로서 승인 차질
지팡구의 무역상인
2021. 1. 18. 13:00
코로나 치료제 개발의 호재에 이어, 글로벌 2상의 긍정적인 결과에 따라 셀트리온의 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백신도 백신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치료제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셀트리온 치료제의 사용승인을 개대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주식은 없습니다만.)
작년 중순쯤, 한동안 크게 화제가 되었던 것이 일본의 아비간이라는 코로나 치료제였습니다. 당초 신종플루 치료약으로 개발된 후지필름의 아비간의 코로나 치료효과가 있다고 알려짐에 따라, 작년 5월에는 일본의 신임 스가 총리까지 직접 나서서 5월중 사용승인을 공언하기도 했었습니다.
이후, 후지필름은 작년 10월에 치료약 승인 신청을 하였고, 후생노동성에서 사용승인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어 왔었습니다만, 지난달 말 치료제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사용승인이 보류되었습니다.
아비간의 치료효과 자체가 결과를 가른 것이 아니라, 치료효과를 입증하는 검증방법에 대해, 후생노동성의 판정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른반 방법론에 대한 문제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후지필름 측은, 치료효과가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승인이 보류된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는 입장입니다. 치료방법과 내용은 전무가 집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심사기관의 사전 동의를 얻었던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해 문제제기가 된 것이 아쉽다고 합니다. 이에, 동사는 재승인 신청을 위해, 내용을 보완하여, 다시 사용신청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